K @epeseir 6월 9일
야근하는 샐러리맨 타카오 보고 싶다... 기러기 아빠 과장님한테 뒷덜미 잡혀서 2차 3차 끌려가서 한 손에 소화기 한 손에 탬버린 들고 노래방 분위기 띄우고, 호크아이로 빈 잔 귀신같이 채워주는 회식자리 귀염둥이 타카오가 보고 싶다
그리고 녹진녹진 지쳐서 새벽 3~4시에 집에 돌아왔는데 미도리마가 응급호출 받고 나갈 준비하고 있었으면! 늦었다는 것이다. 그 술냄새는 뭐냐ㅁ_"ㅁ 하고 넥타이 매는데 시이이인쨔아아앙 하고 타카오가 와락 끌어안고 새 와이셔츠에 술냄새 잔뜩 묻혀라ㅋㅋㅋ
정치도 뭣도 안하고 회식자리에서 술잔 엎어놓고 2차 이상도 안가는 미도리마(능력깡패+아빠가 병원장)로선 타카오가 이해가 안가서, 처음엔 몇 번 적당히 끊어마시란 것이다ㅁ_"ㅁ하고 고나리마했다가 나중엔 타카오 나름의 진인사라는 것을 이해하고 냅둔다든가
타카오가 제약쪽 영업사원이었으면 좋겠다. 그쪽 일이 영업 중에서도 손에 꼽히게 힘들다고 하니까ㅋㅋㅋ 타카오 누나가 아껴요... 미도리마는 자기 애인이라고 여기저기 꽂아줄 인물이 절대 아님+인맥이쥬거씀당 때문에 큰 도움이 안될 듯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