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녹파는 K @epeseir 11월 17일
사실 술탄과 하렘이라든가 주종관계라든가 오메가버스라든가 뽕빨st로 풀어가기 좋아하는 소재들이 몇몇 있는데 고녹으로는... 음 고녹으로는 왠지 술탄과 하렘이 있는 국가에서 고위직 관료인 미도리마와 동방의 상인 타카오가 보고 싶다든가 그렇습니다
오메가버스에서도 베타X오메가로 밀고 있고... 십이국기에서도 왠지 태과출신 견랑진군X선적에 오른 지 몇백 년 된 선인일 것 같고ㅋㅋㅋ 왠지 AU를 굳이 가져와놓고는 그 세계관의 주제(?)와 한삐긋 어긋난 곳에서 서로를 사랑하는 고녹썰을 좋아함.
그 세계관 속에서 서로 사랑해야 할 필연성도 없고 소위 말하는 운명의 상대도 아니지만, '너를 선택한 건 이 세상도 무엇도 아닌 내 의지다'라는 느낌으로 서로를 의지하고 신뢰하고 자신의 마음에 흔들림이 없는 고녹이 좋습니다 안선생님
물론 그렇게 되기까지 수많은 고난과 시련과 이게 최선일지에 대한 불안과 상대방의 마음에 대한 불확실함과 쌍방짝사랑의 삽질과 기타등등이 있으면 매우 좋습니다... 어쩔 수 없는 저의 막드취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