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녹파는 K @epeseir 8월 3일
미도리마가 게임에 빠져서 인사를 다하는 게 보고 싶다... 중고딩 때는 정해진 스케줄이 있으니 거기에 따라 예습복습에 인사를 다했는데, 첫번째 맞는 대학교 방학 때 과제고 커리큘럼이고 뭐고 아무것도 없어서 잠깐 멘붕하는 미도리마가 보고 싶음
그때 타카오가 온라인 게임을 같이 하자고 하고ㅋㅋㅋ 타카오는 리얼충 오브 리얼충이라 유행하던 게임 깔짝대면서 미도리마한테도 소개시켜주고 자기는 금방 흥미 잃고 놨다든가. 그런데 어느날 보니 친구가 기적의 저격수로 서버 유명인이 되어 있었습니다
폐인처럼 무작정 파고들었다기보단 예습복습자율연습하던 시간에 중간중간 게임시간 넣고 인사를 다해서 공략 찾아보고 무기 업글하고 강화나 뽑기는 오하아사 1위+럭템 갖추고 있을 때만 해서(성공률 100%) 존나짱센 캐릭터가 되어 있었으면ㅋㅋㅋㅋ
그리고 게임 내 자캐한테 럭키아이템 들리고 럭키플레이스에 보내기 위해 초보존부터 초고렙존까지 온갖 데를 다 쑤시고 다녀서 더 유명해짐ㅋㅋㅋ근데 정작 본인은 자기가 유명해졌다는 거 1도 모르고 왜 자꾸 모르는 사람에게 귓말이 오는지 모르겠나노다요ㅁ"_ㅁ
그리고 타카오가 이걸 어떻게 알게 됐냐면ㅋㅋㅋ 과 친구들 중에서 그 게임 진득하게 하는 애한테 '요즘 말투랑 기행으로 유명한 플레이어가 있다'란 이야기를 듣고 신기해서 마토메사이트 같은 거 봤다가 호흡곤란 대폭소ㅋㅋㅋ 이거 어딜봐도www신쨩인wwwww